‘런닝맨’ 유재석 “과거 거지냐 소리 듣고 울었다”
‘런닝맨’ 유재석 “과거 거지냐 소리 듣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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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에서 과거 언급
▲ ‘런닝맨’ 유재석 “과거 거지냐 소리 듣고 울었다”/ ⓒ SBS
유재석이 서러웠던 과거를 언급했다.
 
8월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밀리언셀러’ 특집으로 김건모, 박준형, 구준엽, 이재훈, 이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한 부대찌개 식당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서러웠던 일을 밝혔다.
 
유재석은 “그 당시에 여기다가 자기 자동차 가지고 와서 주차하고 밥 먹는 게 소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여러 명이 갔었는데 스테이크는 너무 비싸서 부대찌개를 시켰다. 그런데 인원수대로 못 시키고 조금 적게 시키고 라면을 무지하게 넣어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들이랑 갔는데 제가 돈이 없을 때라 나눠내기로 했는데 돈이 없었다. 그래서 형들 눈치를 보고 먹고 있는데 ‘야 넌 돈 좀 갖고 다녀 너 거지냐?’ 그 말이 너무 상황이 서러워서 울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유재석은 8년의 무명생활을 거쳐 지금은 국민MC의 반열에 올랐다. 그 당시의 서러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유재석이 있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본인에게는 아직까지 슬픈 기억일 것이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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