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멕시코서 1억3000만달러 車부품공장 설립
만도, 멕시코서 1억3000만달러 車부품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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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첫 양산 목표
▲ 만도는 총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짓는다. 만도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설비 규모를 확대 할 계획이다.ⓒ만도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건설한다.
 
14일 만도는 성일모 대표와 루벤 이그나시오 모레이라 코아우일라주지사, 헤수스 두란 플로레스 아르테아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11만㎡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만도는 총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설비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2017년 1월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먼저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의 마스터 부스터와 서스펜션 시스템 스트러트, 쇼크업소비 등을 생산한다. 이 후 조향, 제동, 현가장치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이미 기아 멕시코, GM 멕시코, 포드 미국 공장 납품을 확정했으며 향후 폴크스바겐, 혼다, 마쓰다 등으로 공급망을 구축해 갈 방침이다.
 
성 대표는 “만도는 미국 알라배마와 조지아 주, 남미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 공장을 건립한다”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만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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