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8곳 추가…가입자 총 5만여명에 21억여원 모여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5일 IBK기업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 등 4곳이, 오는 8일에는 수협·광주은행·제주은행·전북은행 등 4곳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은 현재의 KEB하나은행,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서 13개 은행으로 두 배 이상 훌쩍 늘어나게 됐다. 기부 펀드인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기 원하는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익신탁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적계좌건수·누적기부건수·누적기부금액에 대한 정보는 지난 1일부터, 누적기부약정총액 정보는 오는 5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법무부 공익신탁공시스템에 따르면 청년희망펀드의 가입자는 총 5만1716명, 가입 금액은 총 21억3072만원으로 집계됐다.
청년희망펀드는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개시됐으며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지난달 15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해 탄생했다. 펀드 기부금은 청년희망재단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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