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YS 빈소 찾아 조문
朴대통령, YS 빈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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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순방 직후 첫 공식일정…영결식도 참석할 듯
▲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은 국회에서 설치된 분향소 모습. 사진 / 원명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7박 10일간 다자외교 해외순방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한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첫 공식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대통령은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으로 빈소에 들어갔고 장례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조문한 뒤 2시 7분 빈소를 떠났다.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조문에 임한 박 대통령은 따로 방명록을 작성하지는 않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22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던 중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처음 보고받은 뒤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회에서 거행될 김 전 대통령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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