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만찬 이영렬-안태근, 징계수위 7일 결정날 듯
'돈봉투만찬 이영렬-안태근, 징계수위 7일 결정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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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반, 감찰위원회 심의 마친 뒤 감찰 결과 발표할 계획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돈봉투만찬’의 중심에 선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징계 수위가 이르면 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법무부, 검찰 합동감찰반은 “감찰 조사를 마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본사건을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찰위원회는 이르면 7일 개최될 예정”이라며 “감찰위원회 심의를 마친 뒤 감찰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징계 수위도 7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 등 검찰 간부 10명은 국정농단 수사가 끝난 지난 4월 21일 만찬을 하고 격려금 명목으로 70만원에서 1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서로 주고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가 내려오면서 감찰반의 감찰이 본격화 됐다. 감찰반은 안 국장과 이 지검장이 많게는 100만 원씩 간부들에게 준 격려금도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여부를 파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돈의 사용 방식이 적절했는지 혹은 부정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은 아닌지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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