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틸러슨 한미 외교장관, '北 도발' 억제 방안 협의
강경화-틸러슨 한미 외교장관, '北 도발' 억제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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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한반도 한보 상황 공유
▲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 강경화 외교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30여 분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를 논했다 / ⓒ외교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한미 외교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른 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현안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 강경화 외교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30여 분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를 논했다.

이날 양 장관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이 양 정상간 우의 및 신뢰 구축은 물론, 향후 양국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됐음을 평하고 후속조치 이행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의 지난 4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중인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을 포함해 북한 도발 억제 및 비핵화 견인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더불어 한미 당국은 관련 정책 조율 및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전화 통화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공고화되고 있는 양국간 고위급 협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양측은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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