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고속도로엔 차량행렬...정오쯤 '절정' 뒤 해소될 듯
설연휴 첫날, 고속도로엔 차량행렬...정오쯤 '절정' 뒤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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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준 부산 5시20분, 대전 2시간30분, 대구 4시20분, 강릉 3시간40분
올해 설연휴는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부과된다 / ⓒ시사포커스 DB
올해 설연휴는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부과된다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속 맞이한 설명절 첫날 이동 자제에도 불구하고 귀성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설명절 첫날 귀성 차량들이 속속 서울을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속 명절이고, 고향방문이 자제가 권고되는 상황에서도 이른 오전부터 귀성차량들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도 있다.

먼저 오전 11시 현재 신갈에서 기흥 구간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천안부터 남이구간까지 극심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우 서평택에서 당진까지 기구간에서 지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신갈에서 호법까지 구간별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에서 호법까지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고, 청주에서 남이분기점까지 역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에서 감곡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노은에서 충주구간에서는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부산 5시20분, 대전 2시간30분, 대구 4시20분, 강릉 3시간40분, 목표 4시간20분, 광주 3시50분, 울산 4시간50분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정체는 정오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당국은 설 연휴 중 이동량 최소화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할 예정이며 휴게소 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판매만 가능하다.

또한 휴게소 출입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주요 휴게소에는 혼잡 안내 시스템을 가동해 휴게소 이용객의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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