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사태’ 보건의료인력 서아프리카 현지 파견
‘에볼라 사태’ 보건의료인력 서아프리카 현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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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체계 공유…국내유입 가능성 낮춰
▲ 에볼라 사태 진화에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보건당국은 서아프리카 현지에 보건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NBC 방송화면 캡쳐

17일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에볼라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 차원에서 서아프리카 현지에 보건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에볼라 사태 진화에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적극 동참하여 인도적 책임을 실행하고자 계획됐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력의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은 파견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철저한 교육 및 준비를 거쳐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당국은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체계를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향후 에볼라 감염이 발생했을 경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른 현지 지원 국가들과 함께 감염시 치료 및 국내 후송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파견 규모, 일정, 장소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서아프리카 현지의 에볼라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국내로의 유입 가능성을 낮추며 궁극적으로는 에볼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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