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동개혁 5대 법안 막는 것은 비애국적 행위”
김무성 “노동개혁 5대 법안 막는 것은 비애국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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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민노총, 자신들 입맛 맞지 않다고 국민 속이며 매도하고 있어”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노동개혁 5대 법안을 가로막는 것은 경제재도약을 위한 국정을 방해하는 비(非)애국적 행위”라고 주장했다.사진/원명국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노동개혁 5대 법안을 가로막는 것은 경제재도약을 위한 국정을 방해하는 비(非)애국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민노총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노동자를 위한 법안을 노동개악·노동악법이라고 해서 국민을 속이면서 매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는 미래세대에 대한 적대행위”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또 민노총을 향해 “노동개혁에 무작정 반대만 하고 철밥통 귀족노조의 기득권 지키기에만 앞장서는 보습을 보이며 비정규직과 청년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며 “민노총 가입자만 챙기면서 전체 노동자 계층을 위한 노동운동이라고 포장하는 가식적 노동운동은 더이상 설 자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은 세계적 추세”라면서 “선진국은 노동개혁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은 다른 모든 개혁의 기초로, 실패하면 앞으로 모든 개혁 역시 힘들 수밖에 없고 한국은 혁신과 개혁을 할 수 없는 나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를 구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노동개혁이고 그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며 “더 크게 눈뜨고 더 멀리보고 미래와 청년들을 위한 노동개혁 대열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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