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서 세월호가 침몰, 현재까지 290여 명이 실종된 가운데 미국 CNN 등을 포함해 주요 언론들이 세월호 침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CNN은 현재 수온 여부에 따라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을 계산하는 등 290여 명 실종 소식을 한국 언론과 같은 심정으로 보도하고 있다.
또, 영국 BBC 역시 진도 여객선(세월호) 침몰 사고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보도했고, 일본 NHK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나선 300여명을 비롯해 승객 477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구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 주요 외신 뿐 아니라, 일본 아사히신문, 중국 신화망, 그리고 일본 야후나 중국의 큐큐닷컴에서도 한국의 세월호 침몰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290명이 실종됐으며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475명의 탑승자 중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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