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전국을 떠돌며 도피행각 벌여

경기 분당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로 백모(40)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2012년 7월17일 오전 6시40분경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도촌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다 오른쪽에서 주행신호를 받고 달리던 승용차와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이전에 무면허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상황에서 다시 무면허 사고를 내자 처벌이 두려워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주 후 3년 동안 전국을 떠돌며 도피생활을 하던 백씨가 경기도 광주시 모 이삿짐센터에서 일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4일 백씨를 검거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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